달은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자 인간이 유일하게 방문해 본 천체입니다. 1961년에 시작된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의 아폴로 계획은 결국 1969년 최초로 인류를 달에 무사히 보내 착륙시키기에 이릅니다. 아폴로 11호는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를 태우고 달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뒤를 이어 버즈 올드린이 달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선에 남아 달 궤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달 표면을 분석하기 위한 암석과 먼지 등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아폴로 계획은 인류의 달 착륙을 위해 수십 번의 테스트와 궤도 비행을 거쳐 총 9번의 시도 중 6번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했습니다. 달을 방문해 발자국을 찍고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는 지금까지 총 12명입니다. 달의 탄생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거대 충돌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약 45억 년 전 갓 태어난 지구와 테이아라는 화성 크기 천체가 거대한 충돌을 일으키며 형성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당시 충돌로 발생한 열기는 갓 등장한 신생 위성 달의 표면을 녹여 마그마 바다를 형성했을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아폴로호를 타고 달에 방문한 우주비행사들이 가져온 암석은 지구의 암석과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달을 형성 하는 물질 중 최소 일부는 지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거대 충돌설에 힘을 실어줍니다. 이 외에도 달의 형성에 대해 많은 학자가 오늘날까지 각종 이론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거대충돌설이 유력하지만, 몇 년 전에는 테이아와 같은 하나의 거대 천체가 아닌 작은 천체들과 지구의 반복적인 충돌 과정에서 달이 탄했다는 다중소충돌설도 등장했습니다. 달 탐사선이나 달을 연구하는 기관에는 종종 루나라는 이름이 붙는데, 이는 고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루나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달은 인류가 실제로 방문한 천체이기 다른 먼 행성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대상입니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우리 곁을 돌고 있어 접근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여러 차례 탐사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크고 밝은 천체이기도 하지요. 달의 표면은 어두운 영역이 있으며 달의 바다라고 불립니다. 과거에 몇몇 학자들은 이 지역에 지구의 바다와 마찬가지로 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망원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바위가 많은 평원처럼 보입니다. 즉 달의 바다는 평원이나 분지인 셈입니다. 돔이라는 화산 분출구에서 녹은 용암이 흘러나오고 그 표면이 덮이며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밝은 영역은 달의 고지대라고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달의 바다보다 고도가 높은 언덕입니다. 달의 바다와 고지대를 비롯해 표면 전체는 혜성이나 위성의 파편이 달과 충돌하며 생긴 크레이터로 뒤덮여 울퉁불퉁합니다. 달의 극지방에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은 물을 함유한 소행성이나 운석이 달과 충돌하면서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에 달에 생명이 존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이 있다면 근미래에는 인류가 지구를 떠나 달로 이주하는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달의 내부는 지구처럼 여러 층으로 나뉩니다. 각 층은 다른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면은 레골리스라고 불리는. 먼지가 많고 불균일하며 아주 퍼석퍼석한 두꺼운 토양으로 덮여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지각이 있는데 달의 지각은 대부분 지구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사장석이라는 규산염 광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께는 60~150km 정도 됩니다. 지각 아래층엔 맨틀이 있는데 달의 맨틀은 지구에도 흔한 감람석 같은 철분이 풍부한 광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맨틀 아래의 핵은 부분적으로 용융된 철로 구성됩니다. 달에서는 지진 현상도 꽤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지 지진은 지구와의 상호 작용 다른 천체와의 충돌 또는 표면이 얼었다가 녹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의 지진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1969년 이후 지금까지 약 2만 번 이상의 지진 형상이 관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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